푸드뱅크 기관 간담회, 푸드뱅크 활성화 도모

용인시가 기부식품을 기탁 받아 저소득층에게 배분하는 푸드뱅크
사업을 적극 활성화한다.

용인시가 운영하는 푸드뱅크 기관은 용인푸드뱅크, (사)여럿이함께 푸드뱅크, 사랑나눔 푸드뱅크(마켓) 등 3개소이며, 지난 2011년과 2012년 추진 결과 연간 6,500건 10억원 상당 물품이 저소득층에게 전달되어 식품을 나누는 기쁨 외에 나눔 문화 확산까지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용인시 복지정책과는 지난 22일 시청사 무한돌봄센터 회의실에서 푸드뱅크 기관 간담회를 열고 2013년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앞으로 식품기부업체 발굴에 공동협력하고 배분까지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하여 경계선 없는 나눔 사업을 펼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용인시의 푸드뱅크 활성화는 기부품목을 식품에서 생활용품으로 확대, 위생교육 및 지도 점검 강화, 기탁자와 이용자 적극 발굴, 지역사회 식품 나눔 네트워크 육성 등으로 추진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용인시의 3개 푸드뱅크는 민간기관으로서 저소득층에게 찾아가는 식품 나눔 사업을 적극적으로 운영하여 저소득층의 삶의 질 향상에 실질적인 기여를 하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며 “각계각층 시민과 기관 등에서 푸드뱅크 사업에 참여를 통해 작은 실천으로 큰 행복을 함께 누리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푸드뱅크 식품 기부는 대상은 개인. 마켓. 제조업체 등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희망 기관을 선정해 전화하고 기부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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