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립교향악단 제275회 정기연주회

미국 바이올리니스트 제니퍼 고(Jennifer Koh)의 시벨리우스 바이올린 협주곡 협연

스메타나와 드보르작의 민족혼과 예술혼이 담긴 대표곡 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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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올린_제니퍼고

 

[수원=광교신문] 수원시립교향악단(이하 수원시향)은 제275회 정기연주회를 10월 21일(목) 저녁 7시 30분, 수원SK아트리움 대공연장에서 국민악파 작곡가의 민족적 정신과 예술혼이 담겨있는 작품들을 대거 선보인다.

이번 연주회는 최희준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의 지휘와 함께 미국에서 뉴욕필하모닉오케스트라, 밀워키오케스트라, 미네소타 교향악단, LA필하모닉오케스트라등과의 협연을 하였으며 교육자이자 독주자로써 왕성하게 활동중인 세계적인 바이올리니스트 제니퍼 고(Jennifer Koh)의 협연으로 진행된다.

정기연주회의 시작은 스메타나의 대표곡 중 하나이자 전 세계적으로 스메타나를 각인시킨 <팔려간 신부 서곡>을 연주하며 바이올리니스트 제니퍼 고의 협연 프로그램으로는 한때 바이올리니스트를 꿈꾸기도 했던 시벨리우스의 유일한 협주곡인 <시벨리우스 바이올린 협주곡>을 연주한다.

바이올린_제니퍼고
바이올린_제니퍼고

 

또한 교향곡으로는 수원시립교향악단의 역량을 한껏 느낄 수 있는 드보르작의 대표작중 하나이자 그의 고향 체코를 떠나기 직전 자신의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과 애틋함을 가장 짙게 드러낸 <드보르작 교향곡 제8번>을 선보인다.

이번 정기연주회 무대에 올려지는 음악들은 민족주의 작곡가의 음악들로 구성하였으며 각자

자신들 나라의 민속 선율과 춤, 그리고 향취를 음악 곳곳에 넣어 민족정신을 작품으로 승화시켰다.

오늘날 민족성이 짙은 이 작품들은 그들의 나라에서만 연주되는 향유물이 아닌 온 세계가 이해하고 사랑하는 음악이 되었다.

최희준 예술감독이 지휘하는 수원시향의 격조 높은 사운드 그리고 현란한 기교와 강렬한 연주를 자랑하는 제니퍼 고의 협연 무대를 통해 이번 정기연주회 연주곡들의 매력을 한층 깊게 느낄 수 있을 것이다.

Hee-Chuhn Choi
Hee-Chuhn Choi

 

수원시향의 제275회 정기연주회는 R석 20,000원, S석 10,000원, A석 5,000원으로 만 7세 이상 관람 가능하며 코로나19 방역수칙에 따른 거리두기 적용 음악회로 1인당 2매까지 예매 제한이 있으며 마스크 필수 착용 후 발열체크 및 코로나 이상 징후 없을시 공연 관람이 가능하다.

티켓 할인 이벤트로는 10월 6일까지 코로나 2차 접종까지 모두 마친 관객들은 본인에 한해 50% 티켓 할인을 받을 수 있는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티켓은 수원시립예술단 홈페이지(www.artsuwon.or.kr)와 전화(031-250-5362~5)를 통해 구입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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