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 이용 공공시설에 소장품 대여·전시하는 ‘찾아가는 성남미술은행’ 진행

오는 12월 17일까지 분당소방서 서판교119안전센터서 지역 작가 작품 선보여

서판교119안전센터 1층
서판교119안전센터 1층

 

[성남=광교신문] 성남문화재단(대표이사 노재천)이 운영하는 성남미술은행(SNAB)이 시민들이 생활 속에서 미술작품을 보다 쉽고 가깝게 만날 수 있는 ‘2021 찾아가는 성남미술은행’을 분당소방서 서판교119안전센터에서 진행한다.

‘찾아가는 성남미술은행’은 시민들이 일상에서 자주 이용하는 주민자치센터 등의 공공기관과 지역 사회복지관, 경찰서, 소방서 등에 성남미술은행의 소장 작품을 무료로 대여해 전시하는 문화예술 사회공헌 사업이다. 지난 2017년 시작해 올해로 5년째 시민들에게는 생활 속 예술 향유의 계기를, 지역작가들에게는 작품 전시의 기회를 제공하며, 미술문화 접점 확대와 저변 확장에 이바지해왔다.

서판교119안전센터 2층
서판교119안전센터 2층
설치 모습
설치 모습

 

올해 ‘찾아가는 성남미술은행’은 코로나19 대응 업무로 지친 관내 소방공무원을 위로하고자 분당소방서 서판교119안전센터와 협력해 진행한다. 오는 12월 17일까지 안전센터 복도와 사무 공간 등에 성남미술은행이 소장한 지역작가들의 작품을 전시해 소방공무원과 방문객들의 심리 안정과 업무 분위기 개선에 도움을 줄 예정이다.

한편, 성남미술은행(SNAB)은 작품가액의 1% 이내의 저렴한 가격에 미술작품을 대여해 감상할 수 있는 사업으로 일반 가정이나 공공기관, 기업 등에서 누구나 대여할 수 있다. 대여 작품 정보 및 방법은 성남미술은행 홈페이지(www.snab.or.kr)에서 확인하면 된다.

성남문화재단은 앞으로도 성남미술은행과 같은 시민 중심의 성남형 예술 공유사업을 통해 시민의 생활 속 가까운 곳에서 예술을 직접 만나고, 느끼고 향유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하고 지역 미술문화 활성화에 기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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