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교신문=이헌모의 일본 이야기] 작년 2월부터 지금까지 일본 정부의 코로나 대책은 오로지 국민의 '자숙' 과 '자제'에 의존하여, 확진자를 줄이는 방식이었으며, 지금도 일 년 전의 방식과 거의 변함이 없으며, 특별히 진전되거나 바뀐 것이 없어 보인다.

왜냐하면 정확히 일 년 전인 작년 7월 31일에 페북에 포스팅한 <2020-7-31(금). 일본의 코로나 현황>이라는 포스팅을 확인하니 이런 사실이 분명해졌다.

다만 바뀐 것이 있다면, 일 년 전에 비하여 코로나 신규 확진자 숫자가 약 열배 정도 늘어나고 있다는 사실. 그리고 연기되었던 올림픽이 개최되고 있다는 사실. 마지막으로 수상이 아베 신조에서 스가 요시히데로 바뀌었다는 점, 이 세 가지 외에는 바뀐 것도 나아진 것도 없어 보인다.

이는 바꿔 말하면, 무능한 정치가들이 이끄는 정부는 코로나 대책에 무력할 수밖에 없으며, 무력하다 보니 특별한 대책이 나올 수도 없으니, 처음 방식을 곧이곧대로 고수하며 밀고 나가는 고집스러운 선택을 하지 않을 수 없게 된다. 즉 변함이 없는 것이다.

...본문 중에서...

 

원문 : 정치가 무능하면 국민이 고생한다? : 네이버 블로그 (naver.com)

 

* 글 • 사진 : 이헌모 일본 중앙학원대학(中央学院大学) 법학부 교수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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