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8억 투입 은행천 호조벌의 역사와 자연을 느낄 수 있는 체험산책로 조성

임병택 시장 "시민들의 하나 된 힘을 통해 시흥시의 미래를 열어갈 터"

사진은 지난 14일 호조벌 300주년 풍년기원제에 참석한 임병택 시흥시장.
사진은 지난 14일 호조벌 300주년 풍년기원제에 참석한 임병택 시흥시장.

 

[시흥=광교신문] 경기도 시흥시 도창동 259-2에 위치한 호조벌은 1721년 굶주린 백성들을 위해 바다를 간척하여 논으로 재탄생시켜 생명나눔을 실천했던 역사적인 현장이다.

저어새의 먹이터로 호조벌은 유명하다. 저어새가 호조벌에 찾아오는 이유는 '먹이터'이기 때문이다. 도시개발과 환경변화로 인해 저어새의 먹이터가 사라져 가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다양한 생물들이 살고 있는 '호조벌'은 저어새에게 풍부한 먹이를 제공해주는 중요한 장소다.

시흥시는 시민들이나 관광객들이 깨끗한 물과 공기 등 자연의 혜택을 거래하기 쉽도록 규격화한 기부증권인 ‘호조벌 에코증권’을 통해 시흥 호조벌 영구보전을 위한 토지를 매입하거나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서 쓰도록 하고 있다.

더불어 시흥시는 은행천 호조벌의 역사와 자연을 느낄 수 있는 체험산책로를 조성한다고 14일 밝혀 주목된다.

‘2020 개발제한구역 주민지원사업 환경·문화 경관사업’공모사업에 선정돼 추진되는 ‘은행천 호조벌 체험산책로 조성 경관사업’은 시민 99명으로 구성된 경관공감단이 발굴한 사업 중의 하나다.

시는 이를 위해 48억3000만원을 투입해 은행천 3.1km, 좌우 양쪽 구간 총 6.2km 일대의 구간에 체험산책로를 조성한다. 현재는 기본계획 및 실시설계를 진행 중이며, 하반기 착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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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도 시흥시 도창동 259-2에 위치한 호조벌은 1721년 굶주린 백성들을 위해 바다를 간척하여 논으로 재탄생시켜 생명나눔을 실천했던 역사적인 현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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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어새의 먹이터로 호조벌은 유명하다. 저어새가 호조벌에 찾아오는 이유는 '먹이터'이기 때문이다. 도시개발과 환경변화로 인해 저어새의 먹이터가 사라져 가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다양한 생물들이 살고 있는 '호조벌'은 저어새에게 풍부한 먹이를 제공해주는 중요한 장소다.

 

임병택 시장은 “생태환경 둘레길 조성으로 시민들의 건강을 증진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서울~서해권을 잇는 자전거 네크워크 구축으로 자전거 이용 또한 활성화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경기도 시정을 이끄는 여러 지자체장 중 단연 돋보이는 젊은 지자체장임을 강점으로 의욕적으로 시흥시의 변화를 이끌고 있다.

지난 2일 서울여성플라자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2021년 거버넌스 지방정치대상’에서 공동체 역량 증진 부문 ‘우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임병택 시장은 “민선7기 시흥시가 ‘시흥은 시민이 주인입니다’는 핵심철학을 바탕으로 출범한 만큼 그 간 시민과의 긴밀한 협력체계 구축을 통한 마을공동체 실현을 위해 노력해 왔다”며 “앞으로도 소통과 참여의 가치로 시민들의 하나 된 힘을 통해 시흥시의 미래를 열어가겠다”고 밝혔다.
임병택 시장은 “민선7기 시흥시가 ‘시흥은 시민이 주인입니다’는 핵심철학을 바탕으로 출범한 만큼 그 간 시민과의 긴밀한 협력체계 구축을 통한 마을공동체 실현을 위해 노력해 왔다”며 “앞으로도 소통과 참여의 가치로 시민들의 하나 된 힘을 통해 시흥시의 미래를 열어가겠다”고 밝혔다. 사진은 지난 14일 호조벌 300주년, 풍년기원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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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병택 시장은 “생태환경 둘레길 조성으로 시민들의 건강을 증진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서울~서해권을 잇는 자전거 네크워크 구축으로 자전거 이용 또한 활성화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주민대표기구로써의 시흥형 주민자치회 모델 확립 ▷전국 최초 주민자치회 마을실행법인 조직 ▷전국 최초 동별 마을교육자치 거버넌스 구축 ▷유튜브 등 SNS 채널을 통한 비대면 시민참여 확대 등 주민자치와 마을공동체에 기반을 둔 민-관 협력체계를 구축한 데 대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임병택 시장은 “민선7기 시흥시가 ‘시흥은 시민이 주인입니다’는 핵심철학을 바탕으로 출범한 만큼 그 간 시민과의 긴밀한 협력체계 구축을 통한 마을공동체 실현을 위해 노력해 왔다”며 “앞으로도 소통과 참여의 가치로 시민들의 하나 된 힘을 통해 시흥시의 미래를 열어가겠다”고 밝혔다.

시흥시의 신선한 변화를 이끄는 주민자치 모델과 생태환경 정책이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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