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교신문=김병수의 제주도사나] 간담회 겸 제주 창경이 운영하는 ‘코워킹스페이스 W360’에 들러 전정환 센터장님의 설명을 들었다.

좀 지나서 제주 관광공사 고은숙 사장님이 와서 내친김에 원도심 일대를 함께 걷게 되었다.

W360-제로포인트트레일-동문시장-자키커피-대동호텔-일도기공 순으로 인상적인 산책을 하게 되었다.

내가 갈 무렵엔 더큰내일센터 김종현 센터장이 오셔서 인사 나누고 다른 일정으로 먼저 나왔다.

 

제주 문화나 로컬 생태계와 관련해 많은 대화가 오갔다. 고은숙 사장님이 걷젠 하는데 차 타고 왔다갔다 하는 건 좀 아니냐고 해서 약간 빡친 느낌을 받았으나, 이내 기대가 많아서 그랬구나 느껴져서 좋았다.

로컬의 장점은 이렇게 저렇게 근처에서 대충 맞춰지면 생산적인 대화를 나눌 수 있다는 점이기도 하다.

낮에도 큰바다영 갤러리에서 제주 건축가협회장님과 건축가 일행과 만나 대화를 나눴었다.

오늘은 아주 효율적으로 멋진 네트워킹 경험을 했다. (2021.06.02)

 

* 글 • 사진 : 김병수 제주시청 문화도시센터장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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