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산서구보건소, 해충 기피제 자동분사기 전수점검
[고양=광교신문] 고양시 일산서구보건소는 진드기와 모기 등 해충 활동시기가 다가옴에 따라, 기피제 자동분사기 17대에 대한 전수 점검을 실시했다고 21일 밝혔다.

보건소는 야외활동 시 주민들이 분사기를 이용하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기기 정상 작동여부 확인과 기피제 보충, 분사 노즐 등 소모품 교체, 분사기 내부 점검 등을 실시했다.

분사기가 설치된 장소는 관내 등산로와 산책로 공원 등 17개소다.

대표적으로는 황룡산 입구, 탄현공원, 주엽공원 등에 있다.

분사기 사용법은 기기 중앙에 위치한 버튼을 눌러 얼굴을 제외한 피부, 신발, 겉옷 등에 가볍게 뿌리면 된다.

1회 분사 시 4~5시간 동안 해충 접근을 차단하는 효과가 있고 사용방법이 간단해 누구나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진드기·모기매개 감염병 예방효과도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고양시 일산서구보건소 강영호 소장은 “진드기, 모기매개 감염병을 예방하는 최선의 방법은 해충에 물리지 않는 것이다”며 “야외 활동 시에는 긴 옷을 입거나 기피제를 사용하는 등 위험환경 노출을 최소화 할 것을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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