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서울우유 직원과 양지면 4형제 장애인 환경 정비

   
 

용인시 무한돌봄센터는 (주)서울우유와 함께 장애인 주거환경 개선에 나섰다.

무한돌봄센터와 (주)서울우유 직원들은 1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처인구 양지면 주북리 65에 거주하고 있는 지적장애인을 직접 찾아가 주거환경 개선 서비스를 지원하고 지적능력 평가에 대한 장애진단 필요성 여부와 경제활동을 도왔다.

주북리에는 황신혁씨(55) 등 4형제가 살고 있으며 모두 지적장애인이나 장애미등록자로 장애미판정 상태에 있으며 주거환경도 집주변 파지와 각종 폐기물로 악취가 심하고 목재보일러와 실외재래식 화장실을 사용하고 있다. 또한 형제들은 구멍난 옷을 테이프로 붙여 입고 다니고 있으며 황신혁씨의 간헐적인 일용근로로 생계를 유지하고 있다.

한편 용인시 무한돌봄센터는 작년 110여개 민간 협력기관과 협약을 체결하고 위기가구를 발굴해 지원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긴급 지원이 필요한 저소득층 위기가구를 대상으로 심리•정서•경제 등 다양한 문제를 민•관 각 분야 전문가들과 함께 해결해나가는 복지 행정을 시행하고 있다.

특히 올해부터 관내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찾아가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찾아가는 무한돌봄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주)서울우유도 이러한 사업에 동참해 저소득층 등을 위해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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