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도시 조성 및 지원 조례’상정 등

문화도시보도자료_사진2
문화도시 조성 사업은 ‘모든 도시는 특별하다’는 명제아래 도시가 고유하게 가지는 문화의 가치와 가능성을 바탕으로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지역성장을 견인하는 시민중심형 도시발전 프로젝트이다.문화도시보도자료_사진2

 

[화성=광교신문] (재)화성시문화재단(이사장 서철모)은 지난 2월 문화도시추진단(이하 추진단)을 구성하여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주관하는 ‘제4차 문화도시 조성 공모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16일 개최된 제202회 임시회에서 ‘화성시 문화도시 조성 및 지원 조례안’이 상정되면서, 재단은 문화도시 조성사업의 제도적 틀을 확보하게 되었다.

문화도시 조성 사업은 ‘모든 도시는 특별하다’는 명제아래 도시가 고유하게 가지는 문화의 가치와 가능성을 바탕으로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지역성장을 견인하는 시민중심형 도시발전 프로젝트이다.

추진단은 시민이 바라는 화성형 문화도시의 상을 구체화하기 위해 다양한 층위의 시민의견을 귀담아 듣고 의견을 나누는 시민 라운드테이블을 운영하고 있다. 오는 5월까지 총 30여회의 시민 라운드테이블을 열어 폭넓은 시민의견을 수렴해 나가고, 보다 심층적인 의제발굴과 구체적 실행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주민협의체를 구성했다. 공모신청을 통해 참가한 20여명의 주민협의체에서는 도시적 차원에서 문화, 환경, 교육, 경제 등 다양한 분야의 문제점과 대안을 함께 모색하여 완성도 높은 화성시 문화도시 조성계획을 수립해 나갈 예정이다.

이처럼 문화도시 조성사업은 기존의 공공사업 유형과는 달리 시민의 의견이 중심이 되고, 시민의 자발성을 발판으로 시민이 지향하는 방향으로 지속가능한 도시발전을 추구하는 문화자치형 사업으로 진행된다.

문화도시 조성사업은 2018년에 시작하여 지금까지 3차에 걸쳐 12개 도시가 법정 문화도시로, 2020년도에 10개 도시가 예비문화도시로 선정되어 문화도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금년 4차 공모사업에는 화성시를 포함해 더 많은 지자체가 참여할 것으로 예상되어 그 어느 해 보다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추진단 관계자는 "화성이 가진 지역 고유의 문화를 확산하고 시민이 주도하는 문화도시로 발전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화성시의 법정 문화도시 도전에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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