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한국문화예술회관 연합회 ‘문화가 있는 날’ 선정작 오는 27일부터 첫 공연

수원SK아트리움 소공연장
수원SK아트리움 소공연장

 

[수원=광교신문] 수원문화재단(대표이사 길영배)는 오는 27일부터 2021 수원SK아트리움 문화가 있는 날 <살롱 드 아트리움> ‘음악으로 그리는 화가의 아틀리에’를 첫 공연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2021년 수원SK아트리움이 새롭게 선보이는 자체 기획공연으로, 고흐, 클림트, 모네, 이중섭, 마티스 등 세계적인 거장들의 작품에 ‘미디어아트’ 기술을 접목하여 생동감 있는 영상으로 재구성하여 차별화된 미술작품 감상의 시간을 제공한다. 

거장의 삶을 모티브로 클래식부터 뮤지컬 등 다채로운 장르의 음악을 선정하여 음악으로 그려지는 화가의 아틀리에로 초대할 예정이다. 

<살롱 드 아트리움> 첫 번째 시간은 ‘별을 닮다, 빈센트 반 고흐’라는 주제로 그의 대표작 7작품을 선별해 고흐와 그의 동생 테오와 나눈 편지를 통해 고흐의 고독하지만 아름다운 예술이야기를 뮤지컬 배우 ‘서동진’의 해설과 주옥같은 뮤지컬 음악의 향연으로 펼쳐진다.

살롱드아트리움
살롱드아트리움

 

2회차는 ‘베토벤 프리즈, 클림트’로 한 시대를 풍미했던 음악의 황제 루드비히 판 베토벤과 색채의 마술사 클림트의 예술작품을 통해 두 거장의 만남을 조명함. 특히 색상별로 클림트의 작품을 구분하여 클림트의 작품에 더욱 쉽게 다가갈 수 있도록 인도한다. .

가을에 열리는 3회차는 ‘빛을 따라가는 여정, 클로드 모네’를 주제로 빛의 화가라 불리는 모네의 삶과 그의 화폭 속에 그대로 투영되는 아름다운 자연을 살펴보고 자연을 주제로 한 러시아 작곡가의 작품을 선사한다. 

한국의 대표 작가 ‘이중섭, 그림과 편지’에 다루는 4회차는 2021년 흰 소의 해를 맞아 우직한 그림 속에 담긴 이중섭의 삶과 일본인 아내 ‘남덕’과의 사랑의 편지를 조명하며 클래식 곡과 함께 소개 예정이다. 

5회차는 ‘Jazz로 만나는 앙리 마티스’라는 주제로 20세기 최고의 예술가로 손꼽히는 인싸 작가 마티스의 삶을 토대로 병마를 이겨내고 독특하고 감각적인 기법까지 선보인 그의 작품을 재즈 음악과 함께 선보인다. 

코로나19에 따른 ‘생활 속 거리두기’지침에 따라 거리두기 좌석제를 운영하며, 마스크 착용 및 전자명부 작성·발열체크 후 입장 가능하다. 

공연 관계자는 "<살롱 드 아트리움>은 특별히 미디어아트 명화와 다채로운 음악 등 극적인 해설이 더해져 복합문화예술 콘텐츠로 60분의 감동을 선사한다. ‘음악으로 그리는 화가의 아틀리에’라는 주제와 함께 고흐, 클림트, 모네, 이중섭, 마티스 등 5회에 걸쳐 세계적인 거장과 만남을 주선한다. 무엇보다 예술가들의 명화를 미디어아트로 재해석해 명화가 살아 숨 쉬는 듯한 생동감 있는 무대 오브제를 선보일 예정이다. 작품 속 살아 있는 그림을 바탕으로 예술가들의 삶과 예술세계 등 그들의 발자취를 따라가며 클래식부터 대중음악까지 다채로운 음악이 더 해질 것이다. 또한 뮤지컬 배우 서동진 등 유명 배우들이 히스토리안으로 참여하여 거장의 삶으로 인도한다. 또한 코로나로 지친 시민들을 위해 특별히 패키지 할인권 및 「문화가 있는 날」 할인 등 혜택을 적용하여 공연장의 문턱을 낮추어 진행할 예정이다. 미디어아트 명화와 음악의 하모니! <살롱 드 아트리움>은 수원SK아트리움 소공연장에서 시각과 청각의 황홀한 공감각적 감동을 선사할 것이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광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