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IN이슈=지용진] 2월에 펼쳐지는 경기도 문화 소식을 살피고자 한다. 화성시의 ‘화성 뱃놀이 축제’ 3년 연속 선정과 안성시 농협경제지주 안성팜랜드의 ‘2021~2022 한국관광100선’ 선정, 오산시 소리울도서관 온택트 공연 사업 "OSL on-screen", 성남문화재단 <2020 신소장품전> 소식을 전한다.

화성시와 (재)화성시문화재단(대표이사 이종원)이 주최﹡주관하는 ‘화성 뱃놀이 축제’가 경기관광공사에서 지원하는 올해 ‘경기관광대표축제’에 3년 연속 선정되었다.

경기관광대표축제는 경기도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경기도의 성장가능성 있는 지역축제 및 문화관광 콘텐츠를 발굴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역관광 진흥을 위한 생산성 있는 축제로 육성하고자 매년 실시된다.

금년 경기관광공사는 도내 시·군으로부터 17개 지역축제를 신청 받아 ’21년 축제 개최계획‘에 대한 발표평가를 통해 최종 10개 축제를 선정했으며, 화성 뱃놀이 축제는 대표축제에 선정됨에 따라 3월경 도비 보조금 8천만 원을 지원 받아 더욱 축제의 내실을 기하게 되었다

안성시는 농협경제지주 안성팜랜드가 ‘2021~2022 한국관광100선’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한국관광100선’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국내여행 트렌드 및 관광 수용태세 등을 고려해 한국인이 꼭 가봐야 할 우수 관광지 및 관광자원을 엄선해 2년에 1번 선정해 홍보하는 사업으로 이번이 5회째다.

시는 지난해 5월 ‘안성팜랜드’를 한국관광100선에 추천한 바 있으며 지자체의 추천 등을 통해 선별된 198개소를 대상으로 1차 서면평가, 2차 현장점검, 3차 최종선정위원회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한국관광100선이 선정됐으며 관광학계와 여행업계, 여행기자, 작가 등 관련분야의 전문가가 심사에 참여했다.

안성팜랜드는 우리나라 최초 낙농 발전요람으로 25개 품종 약 800여두의 가축을 사육하며 먹이주기체험과 가축공연을 운영한다.

오산시 소리울도서관은 많은 시민들에게 보다 안전하고 지속 가능한 문화예술향유 기회를 제공하고 온라인으로 관객과 소통하는 온택트 공연 사업 "OSL on-screen"을 지속 추진한다고 밝혔다.

본 사업은 소리울도서관의 문화예술공연을 영상 콘텐츠로 제작해 도서관 홈페이지 및 유튜브 채널 등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제공하는 서비스다.

2020년에 업로드 된 15건의 공연 콘텐츠는 9만 여회의 조회 수를 기록하며 많은 시민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2021년 "OSL on-screen"공연 첫 번째 무대는 ‘라 트라비아타 갈라콘서트’가 장식한다.

성남문화재단이 성남큐브미술관 새해 첫 전시로 공공 미술관의 역할과 지역 내 건강한 미술문화 발전에 기여한 결과를 시민과 공유하는 <2020 신소장품전>을 오는 6월 27일(일)까지 성남큐브미술관 상설전시실에서 진행한다.

<2020 신소장품전>은 2020년 성남큐브미술관이 구입 공모를 통해 새로 수집한 신소장품과 함께 지역 신진작가 발굴사업인 ‘성남의발견전’을 통해 수집된 출품작을 대중에 선보이는 전시다. 올해는 김호민, 안현곤, 이나영, 이윤정, 이지연, 이현배, 장은의 등 7명 작가들의 진지하고 치열한 고민을 시각 언어로 풀어낸 작품들을 소개한다.

김호민 작가의 <캠핑희망도-한계령>은 한국화의 기본 재료인 지필묵을 기반으로 전통 산수화 풍경에 텐트, 튜브, 비행기 등 현대인들에게 친숙한 여행의 요소를 가미해, 관람객들에게 시공간을 초월한 풍경의 감동과 여행이 주는 위안을 선사한다.

안현곤 작가의 <우연한 만남>은 자연의 변화, 시간의 흐름, 예측할 수 없는 상상 등에서 모티프를 얻어 그 속에서 발견한 우연적 유희와 은유의 표현, 정체성의 부재를 작품에 담아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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