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교신문=피플 앤 페북] 오늘 (17일) 오후 우리시 제설장비 점검 현장입니다. 오늘밤부터 내일까지 우리시에 최대 10cm의 눈이 예보됨에 따라, 오늘 오후부터 제설인력 230여 명이 비상근무에 돌입했습니다. 지난 6~7일 내린 폭설 이후 확충한 장비를 포함해 15톤 트럭 25대 등 차량 78대, 굴삭기 8대, 쌓인 눈을 밀어낼 중장비 2대 등이 점검을 마치고, 조금 전 작업에 나섰습니다.

최선을 다해 제설대책을 마련하고 있지만, 영하의 날씨 속에 하룻밤 10cm 이상의 폭설은 온전히 감당하기 어려운 게 현실입니다. ‘대중교통 이용’, ‘거북이 운전’, ‘내 집 ‧ 가게 앞 내가 치우기’ 등 시민의 동참이 절실합니다. 눈으로부터 안전한 도시를 만드는 데 모두 함께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수원시도 기상상황을 예의주시하며 제설작업을 펼치겠습니다. 밤새 시내 주요 도로를 다니며 눈이 내려쌓이는 곳이 없도록 꼼꼼히 살피겠습니다. 시청과 구청, 사업소, 동 행정복지센터 전 직원들도 44개 동 골목골목에 투입하겠습니다. 수원시는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는 데 오늘밤 모든 행정력을 쏟겠습니다.

 

* 글 사진 : 염태영 수원시장 공식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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