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IN이슈=지용진] 세계는 급변하고 있다. 4차산업혁명은 코로나로 앞당겨져 우리 생활을 바꿔놓고 있다.

유튜브 등이 활성화 되면서 다중 매체 시대가 정착하고 있다. 기존 매체의 존재 이유를 모호하게 만드는 시대다. 이러한 추세와 맞물려 1인 매체의 영역 확장 등 새로운 저널리즘이 도래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 시기 변화하지 않으면 생존할 수 없는 언론 생태계에서 내일의 비전을 내다보는 포석이 필요하다.

과감한 투자가 병행되지 않으면 안되는 시절이다. 변화에 휩쓸려 표류하지 않기 위해서도 자기 변혁은 필수적 요소다.

이것을 가능하게 하는 예비된 하드웨어의 확충은 말처럼 쉽지 않다. 멀티 영상 시대에 걸맞는 장비를 갖추기 위해서는 많은 비용이 투자돼야 한다.

간단히 취미 차원의 시스템으로 충분할 수 있다고 생각하다면 큰 오산일 수 있다. 결국 기능의 한계성은 전문적 시스템으로 해결할 수밖에 없는 결론에 이른다.

기획한 의도를 충실히 반영할 수 있을 데 구현되는 콘텐츠는 퀄리티다. 

여기엔 내용성을 보장할 유기적 개념을 필요로 한다. 기획하고자 하는 일종의 큰 그림을 그릴 수 있는 구조의 확충은 이를 가속화시킨다.

고도의 전문적 영역은 아니더라도 이들 시스템을 갖추는 데 제로 베이스가 있다. 출발선상인 것이다.

여기에 개성이 부여된다. 기획의 캐릭터를 잡아나가야 한다. 이 확장이 내용이다. 

산재한 콘텐츠들의 경쟁에서 우위를 점할 내용이 없다면 차라리 시작하지 않는 게 낫다. 이 부분은 의지와 비전의 영역이다.

무엇을 보여주고 무엇을 말하려는지 분명한 방향을 잡지 못하면 시작하기도 전에 실패다.

매체에 대한 철학과 경륜이 우러나지 않으면 안되는 두손 두발 다드는 상황에 이른다.

본질적 물음 즉 매체의 존재 가치를 정립하지 않으면 안되는 한계에  역사성이란 비전의 영역이 그래서 요구된다.

새로운 시대의 패턴으로 향후 10년을 내다보는 안목을 만족할 수 있는 전형이 열릴 것을 기대한다.

저작권자 © 광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