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서관에서는 18일(목) ‘로마의 휴일’, 25일(목) ‘맨발의 청춘’등 어르신들의 옛추억을 되새길 수 있는 영화를 오후 2시 40분부터 상영할 예정이며, 선착순 70명까지 무료로 입장이 가능하다. 사진은 영화 상영 전 환담을 즐기시는 어르신들.(사진=구성도서관)

용인시 구성도서관은 지난 11일 ‘제14회 도서관 주간 행사; 일환으로 어르신들을 위한실버영화제를 열었다. 이날 이순재, 윤소정 등이 주연한 영화 ‘그대를 사랑합니다’를 상영해 어르신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노년의 아름다운 사랑이야기를 담은 영화 ‘그대를 사랑합니다’를 보기 위해 다소 쌀쌀한 날씨임에도 불구하고 70여명의 어르신들이 구성도서관을 찾아 자리를 가득 메웠고 영화감상의 매력에 푹 빠졌다. 
 
영화상영 내내 어르신 다수의 공감의 목소리가 끊이질 않았고 웃음과 감동의 눈물을 흘렸으며, 영화상영이 끝나고 많은 어르신들이 가슴을 따뜻하게 해주는 영화를 상영해 관람할 수 있게 해줘 너무 좋았다며 앞으로도 이런 행사가 자주 있었으면 좋겠다는 바램을 나타냈다. 
 
박병선 서부도서관장은 “문화 소외계층인 어르신들을 위해 마련한 이번 행사가 성황리에 개최되어 매우 기쁘고 보람되며 앞으로도 도서관이 복합문화공간으로서 시민들의 욕구를 충족시켜 줄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도서관에서는 18일(목) ‘로마의 휴일’, 25일(목) ‘맨발의 청춘’등 어르신들의 옛추억을 되새길 수 있는 영화를 오후 2시 40분부터 상영할 예정이며, 선착순 70명까지 무료로 입장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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