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사무소에서 열린 기탁식에 참석한 박병수 대표는 “추운 겨울, 연탄을 사용하는 가구에 연탄이 전해져 조금이나마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연탄을 기탁하게 됐다”고 말했다.
최승린 대덕면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운 기업 경영여건 속에서도 지속적으로 이웃사랑 나눔을 실천해 주신 싸인테크 박병수 대표님께 감사드린다.
기탁해주신 연탄은 도움이 필요한 가구에게 지원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2004년 창립한 ㈜싸인테크는 10명의 직원이 근무하며 금속구조물 창호공사 및 간판·광고물을 제조하는 중소기업으로 작년 8월 수해복구를 위해 300만원 기부에 이어 이번에 두 번째로 기부했다.
지용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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