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29일까지 15가구 모집…올 2~3월 입주 예정

노인케어 안심주택은 어르신이 병원이 아닌, 살던 곳에서 건강한 노후를 보내도록 한국토지주택공사 경기지역본부와 협약을 통해 마련됐다.
모집 기간은 이달 29일까지이며 돌봄이 필요한 만 65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15가구를 모집한다.
세부적인 입주 조건은 안산시에 주민등록이 돼 있는 무주택자 가운데 최근 1년 이내 의료기관 장·단기 퇴원 어르신 요양원, 노인시설 등 입소자 중 지역 복귀를 희망하는 어르신 다제약물 관리 등 건강관리가 필요한 어르신 46개 만성질환 중 당뇨·고혈압 등 2개 이상 만성질환을 가진 어르신 등이다.
시는 이달 말까지 접수한 뒤 다음달 중 입주자를 발표할 예정이며 오는 2~3월에 계약·입주를 추진한다.
보증금은 400만~500만원이며 월 임대료는 평균 시세보다 저렴한 21만~27만원이다.
입주하는 어르신들은 건물 3~4층에 마련된 독립적인 주거공간에서 건강관리 및 돌봄서비스 등을 제공받는다.
각 주택에는 유니버설 디자인이 적용되며 미끄럼방지 바닥과 안전바, 높낮이 조절이 가능한 세면대, 응급비상벨, 자동가스 차단기 등이 설치되는 한편 빌트인 가전으로 구성돼 편의성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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