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의회 김기준 의장
김기준 용인시의회 의장

 

존경하는 110만 용인시민 여러분!

2021년 신축년 희망의 새해가 밝았습니다.

시민 여러분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고,

소망하시는 모든 일이 실현되기를 기원합니다.

지난 한 해 대한민국은 ‘코로나19’로 인해

예상하지 못한 고난과 역경의 시간을 보냈습니다.

우리가 그동안 당연하게 생각하고 누려왔던 일상은 어느덧 특별함으로 변했지만, 많은 사람들은 어려움에 처한 이웃과 함께 슬픔을 나누고 함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이 순간에도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의 노력을 다하는 용인시민 여러분과

의료진 및 방역 종사자 여러분께 고개 숙여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용인시의회는 민의를 대변하고 더 나은 시민의 삶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였습니다.

행정사무감사와 5분 자유발언, 시정질문을 통해

의회 본연의 역할을 수행했습니다.

견제와 균형이라는 목적에서 한 발 나아가 대안을 제시하고,

정례회와 임시회를 통해 예산, 결산, 조례 등 총 217건의 안건을 처리했습니다.

특히, 용인시의 발전과 시민의 복지 향상을 위해

‘용인시 재난기본소득 지급조례’를 비롯한 34건의 의원발의 조례를

제정하는 등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쳐왔습니다.

2021년은 용인시를 위한 새로운 도전의 해가 될 것입니다.

작년 12월 9일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해

용인시는 특례시라는 새로운 유형의 지방자치 시대를 맞이했습니다.

용인시의회는 철저한 준비와 검토를 통해

새로운 시대를 맞이하는 시민들의 기대에 부응하겠습니다.

아울러 의회의 인사권 독립과 전문 인력 배치를 앞두고,

용인시의회 의원과 사무국 직원들은 용인특례시 도시브랜드에 어울리는

역량을 갖춰 나갈 것을 약속드립니다.

어느덧 인구 110만의 대도시로 눈부신 발전을 이룬 용인시는 대도시 위상에 맞는 반도체 클러스터와 플랫폼시티 사업이라는 성장 동력을 확보했습니다.

첨단산업과 기업 유치를 통해 용인시는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미래를

선도하는 산업벨트 구축이라는 밝은 미래를 바라보고 있습니다.

용인시의회는 용인시의 희망찬 미래를 실현하기 위해 집행부와 함께

발전방안을 모색하고 적극 협력해 나갈 것입니다.

사랑하는 110만 용인시민 여러분!

‘코로나19’로 겪는 어려움에 새로운 한 해를 맞이한다는 감격 대신 두려움과 탄식이 앞서지만, “희망”이라는 두 글자를 가슴속 간절함으로 품게 됩니다.

우리 국민은 그동안 많은 시련을 이겨냈고,

앞으로도 이겨낼 수 있는 저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움을 극복하고,

용인특례시의 서막을 힘차게 열기 위해

용인시의회 29명 의원 모두는 언제나 시민의 곁에 있겠습니다.

시민의 삶에 녹아들 수 있는 조례를 제정하고, 민의를 대변하는 ‘의회’,

미래를 향한 용인시의 발걸음이 옳은 길로 갈 수 있도록

집행부에 대한‘균형’과 ‘견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는

‘의회’가 되겠습니다.

용인시민이 가정에서 오늘의 행복을 느끼고

내일을 기대할 수 있는 도시가 될 수 있도록 용인시의회는 약속합니다.

“더 크게 듣겠습니다”

“더 깊게 보겠습니다”

“더 가까이 다가가겠습니다”

항상 지역발전과 시의회에 보내주시는

시민 여러분의 관심과 사랑에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신축년’에는 용인시민 모두의 가정에 풍요로움과

행복이 넘치는 힘찬 새해가 되길 기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감사합니다.

2021. 1. 1

용인시의회 의장 김기준 드림

저작권자 © 광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