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로잉 키트와 작품 연계 드로잉을 활용한 프로그램을 온라인와 오프라인에서 병행 운영한 프로젝트로 총 2,204명이 참여

완성된 드로잉 작품을 소셜네트워크(인스타그램)에 게시해 언제, 어디서든 작품 감상과 공유 가능

드로잉드로우전경
드로잉드로우전경

 

[수원=광교신문] 경기도 수원시립미술관(관장 김진엽)은 지난 3월 17일(화)부터 12월 20일(일)까지 시민들이 직접 완성한 드로잉을 온라인과 오프라인으로 공유하는 공공미술 프로젝트 <더 드로잉 드로우>를 성황리에 종료했다.

지난해 수원 소재 초등학교 5, 6학년 총 1,553명이 참여해 공동작품을 제작했던 <하나!둘!하나!> 공공미술프로젝트에 이어 올해는 수원 시민을 대상으로 한 <더 드로잉 드로우>를 온·오프라인으로 진행하여 총 2,204명이 참여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상반기, 하반기 각기 다른 주제로 운영되었다. 상반기에는 제공된 드로잉 키트를 활용해 ‘다이어트, 여행, 1인 밥상’등 관심 있는 단어를 그려보고, 하반기에는 아트스페이스 광교에서 진행된 《그것은 무엇을 밝히나》전 작품을 감상하고 드로잉으로 표현할 수 있도록 진행되었다. 이렇게 완성된 드로잉은 인스타그램 ‘더 드로잉 드로우’계정에 게재되어 언제, 어디서든 손쉽게 감상할 수 있다.

드로잉드로우키트
드로잉드로우키트

 

<더 드로잉 드로우> 프로젝트는 현장에서 1,515명, 온라인으로는 689명이 참여해 운영 기간 동안 총 2,204명이 각자의 생각과 방식으로 드로잉을 뽐냈다. 특히 이번 프로젝트는 현장 참여와 온라인 플랫폼을 병행해 언제 어디서든 자유롭게 소통하고, 참여가 가능해 다양한 채널을 통해 콘텐츠를 확산하는 계기가 되었다.

프로그램에 참여했던 기관인 우리아동센터는 “코로나19로 인해 문화 활동 참여가 어려웠던 올해 온라인으로 운영된 <더 드로잉 드로우>를 아동들과 함께 참여해 직접 창작 활동을 진행할 수 있어 무척 흥미로웠다.”고 참여 소감을 밝혔다.

수원시립미술관은 2021년에도 온라인 오프라인을 병행해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프로젝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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