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무역의 의미를 되새기고 맛있는 간식을 먹으며 즐거운 집콕 크리스마스를 보낼 수 있도록 나눈 급·간식 키트는 고양파주두레생협에서 기증했다.
우미란 이사장은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려운 시기이지만 특히 개발도상국은 그 타격이 더 크다”며 “배움누리 친구들에게 공정무역에 대해 알리고 작은 크리스마스 선물을 하고 싶다.
이번 기회에 더불어 살아가는 의미를 되새기고 함께 성장하는 배움누리 친구들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급·간식 키트를 받은 한 청소년은 공정무역 인식개선 프로그램을 통해 “공정무역에 대해 잘 몰랐는데, 나와 비슷한 나이의 친구들이 힘들게 일하고 이것에 대해 올바른 대우를 받지 못한다는 것을 알게 됐다”며 “앞으로는 일상생활에서 착한 소비로 친구들을 돕고 싶다”고 말했다.
김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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