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교신문=피플 앤 페북] 스키장에 멋진 눈이 예쁘게 쌓여 있다.

하지만 그 위를 누비는 시키어는 아무도 없다.

안전요원 만이 설원의 입구를 막고 있다.

셧다운된 스키장 입구부터 여러가지 구호가 붙어 있다. 죽겠다고 아우성이다. 스키장 지역 상권이 완전히 멈춘 상태다.

스키장은 시즌 중에서도 이맘때에 큰 몫을 하는데ᆢ 딸려 있는 수많은 식솔들은 어떻게 하나.

코로나19와의 전쟁 상황이 수비만 하고 있는 꼴이 되고 있다. K-방역이라고 자화자찬 하면서 환상에 빠져 있다. 지네들 끼리만의 상황과 해석으로 바이러스와의 전쟁을 하고 있다.

2.5+ 라는 어정쩡한 스탠스로 질질 끌려만 가고 있는 꼴이다. 백신 확보의 포지션도 똑 같다.

희생을 각오 하지 않고는 전쟁은 할 수 없다.

 

 

 

필자는 서울에서 정보기술(IT) 업계에 30년을 종사 하다 현재 경남 거창을 오가며 임야를 가꾸고 임산물을 재배하고 있다. (글 사진=윤창효님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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