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 학부모, 교직원 주도 학교공간혁신 사업추진

▲ 대지중, 앎 삶 쉼이 있는 행복한 도심형 미래학교 구축

[용인=광교신문] 대지중학교가 앎· 삶· 쉼이 있는 행복한 도심형 미래학교 구축을 위해 학교 공간혁신 사업을 2019년부터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지난 12월 23일에는 2차 학교공간혁신 사업을 위한 사용자 참여 설계 디자인 발표 워크숍을 진행했다.

행정가와 건축가 중심이 아닌 학생, 교직원, 학부모가 참여하는 사용자 참여 설계로 학교 공간을 만들어가기 위해 교육공동체 모두가 그동안 꾸준히 참여했다.

코로나 19로 어려움이 많았지만 소규모 인사이드 투어 팀을 조직해 이우학교, 아름중학교, 세종과학예술영재학교, 경기학교 예술장착소, 이케아 리빙파워센터 등 학교 공간혁신을 위한 탐방 활동도 적극적으로 진행했다.

학교 공간혁신 워크숍 진행 또한 대면이 어려웠지만 교육공동체의 노력으로 이를 극복할 수 있었다.

학생과 학부모는 ZOOM을 통해 공간혁신 촉진자와 함께 미래형 학교 공간 구성에 대한 다양한 생각을 나누며 공간 구성을 위한 워크숍을 진행했다.

교직원들은 코로나 방역지침을 준수하며 교육과정과 연계한 미래학교 공간에 대한 논의로 워크숍을 이끌었다.

워크숍을 진행한 최여진 촉진자는 “학생, 학부모, 교직원들이 원하는 방향으로 학교 공간을 만들어 학교 구성원들에게 행복한 삶의 터전을 선물하고 싶다”며 보람 있는 일에 함께하게 된 것에 감사함을 나타냈다.

한편 미래교육과정 TF팀을 구성해 학교 공간혁신과 미래교육과정을 연계하기 위한 협의회도 꾸준히 진행했다.

미래교육과정부장 교사 조미란은 “우리 학생들이 변화된 공간에 걸맞는 교육과정 운영이 필요하며 이를 위해 공간이 완성되기 전에 프로그램을 준비해 놓아야 혼란 없이 공간에서 앎과 삶과 쉼의 교육활동이 이루어질 수 있다”며 미래형 교육과정의 기본 방향은 학생 주도형 프로그램 확대 체험과 활동 중심의 배움 진로와 연계된 개인 맞춤형 교육과정 운영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했다.

대지중 박온서 교장은 “우리 학생들이 마음껏 상상하며 꿈과 끼를 발산할 수 있는 교육환경을 제공해 미래교육을 선도하는 도심형 미래학교 공간혁신을 위해 최선을 다하며 학교 공간의 주도성을 사용자인 학생과 교사에게 돌려주어야 한다”고 말하며 학교 공간혁신 사업과 미래교육 대한 열정을 드러내었다.

저작권자 © 광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