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무성과, 직렬균형, 연공서열을 반영한 승진 인사

▲ 부천시청
[부천=광교신문] 부천시는 지난 22일 인사위원회를 개최하고 승진자 111명을 포함한 550여명의 인사를 단행했다.

공로연수와 명예퇴직에 따른 5급 승진은 업무성과와 역량, 연공서열을 안배했고 승진자는 본청 사업부서와 광역동 적재적소에 배치했다.

이번 5급 승진인사에서 괄목할 만한 변화는 능력 있는 여성 공무원의 두각이다.

행정 직렬의 경우 6명 중 3명이 여성 공무원이며 환경과 보건직렬에서도 여성 공무원이 승진 의결됐다.

또한 공업 직렬은 2013년 직종 개편 이후 운영직군에서 전직한 공무원의 승진 의결로 행정환경 변화를 반영했다.

6급 이하 승진과 보직 부여는 직렬별 균형 유지 및 사기 진작을 위해 정원을 조정하고 순위와 연공서열에 따라 실시했다.

또한, 장기간의 코로나19 대응으로 피로가 누적된 보건소 근무 공무원을 순환 배치해 방역체계를 촘촘하게 유지했다.

격무부서 및 인사고충 공무원도 전보에 반영해 조직에 활력을 불어넣을 계획이라고 전했다.

장덕천 부천시장은 “이번 인사는 직렬별 균형과 함께 코로나19 체계적 대응과 급변하는 행정환경에서 새로운 성장으로 도약하고 있는 시를 위해 개인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인력을 배치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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