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양시 창릉동 동북교회, “사랑의 쌀” 50포 기탁
[고양=광교신문] 고양시 창릉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22일 동산동에 소재한 동북교회에서 어려운 이웃에게 전해달라며 쌀 10kg 50포를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기탁된 쌀은 동북교회 교인들이 그동안 한 푼 두 푼 모은 헌금으로 마련한 것으로 동산동 주변 한부모가정이나 홀몸어르신 등 어렵고 외로운 분들 50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여창호 동북교회 목사는 “쌀 나눔으로 어려운 이웃과 함께 할 수 있어 행복하고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우리 교회는 어려운 이웃을 외면하지 않고 함께하는 교회가 되겠다”고 밝혔다.

양현종 창릉동장은 “코로나19로 교회도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을텐데 작년에 이어 올해도 따뜻한 이웃사랑을 몸소 실천해 주셔서 동북교회 목사님과 교인들께 감사드린다”며 “기탁해 주신 쌀은 어려운 이웃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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