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자체 대규모사업은 경기의료원 이천병원 개원, 광역버스 개통,

▲ 이천시청
[이천=광교신문] 이천시는 ‘2020 이천 시민행복 10대 뉴스’를 선정해 21일 발표했다.

최초로 시행한 10대뉴스는 지난 11일부터 17일까지 시민 2,513명이 참여했으며 2020년 주요정책 17개를 대상으로 1인당 최대7개까지 선택하는 방식으로 진행했으며 총 17,591표다.

선정된 10대 뉴스로는 비 자체사업 중 지역발전이슈사업인 경기도의료원 이천병원 종합병원 신축개원 이천-잠실 간 광역버스 개통 SK하이닉스 이천공장 M16 준공 3가지이며 시민의 투표로 선정된 사업은 고질적인 주차문제 해결을 위한 공영주차장 조성 총력 임금님표 이천쌀 품종독립 국산 고유품종 개발 보급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를 위한 국공립어린이집 확충 마을이 함께 키우는 아이 다함께 돌봄센터 확충 신나는 하천관광 신둔천-복하천 자전거대여소 구축 성남~장호원간 자동차전용도로 장평교차로 신설 반영 소상공인 불편개선 080 전화출입관리시스템운영 순이다.

올해 1월 개원한 경기도의료원 산하 이천병원은 2017년부터 2년여 동안 539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지하 3층, 지상 5층, 연면적 3만560㎡ 규모로 건립했다.

기존 116병상에서 300병상으로 확대했고 순환기내과 및 재활의학과 등을 신설해 총 16개 과목의 진료중이다.

2월 광역버스 개통으로 환승 없이 1시간 10분 내외로 잠실에 접근이 가능하다.

운행구간은 이천상공회의소~잠실광역환승센터로 1일 42회, 15~25분 간격으로 배차된다.

2018년부터 SK하이닉스에서 15조원을 투입 한 M16의 준공을 앞두고 있다.

M16은 차세대 D램 들어설 공장으로 부지는 5만3000㎡, 축구장 8.5개 규모로 근무자 2100명이상과 연구개발 인력도 추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민선7기의 역점사업인 공영주차장 조성이 올해 본궤도에 올랐다.

완료 또는 계획 중인 공영주차장은 총11개소, 1,820면으로 역대 최대 규모이다.

공설운동장 주차장 457면 착공을 비롯해 남천공원 220면, 서희청소년문화센터 220면, 택시쉼터 230면 등 이며 시내를 포함해 장호원, 신둔, 설성 등 권역별로 균형 있게 조성중이다.

2018년부터 임금님표 이천쌀 해들미와 알찬미를 연차적으로 품종 등록했고 올해 본격적인 보급에 나섰다.

올 해에는 해들미 1,020ha 알찬미 952ha을 각각 재배했다.

이는 이천쌀 계약재배면적 26%이다.

3월 마장호반1차, 증포칸타빌어린이집을 비롯해 5월에는 마장호반2차, 마장행복어린이집까지 총4개의 국공립어린이집을 개원했다.

130명의 아동이 신규이용과 동시에 보육교직원 43명의 고용창출도 이루어졌다.

지난해 중리동행정복지센터 내 개원을 시작으로 올해 마장면 종합복지회관과 증포대원칸타빌아파트에 각각 1개소씩, 총3개소가 운영중이다.

다함께 돌봄센터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방과 후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기관으로 이용 아동수는 5,021명이다.

7월 신둔천과 복하천에 자전거 대여소를 구축했다.

1~2인용 자건거, 가족형자전거, 트레일러 등을 대여할 수 있으며 관리운영은 이천시장애인자립생활센터가 맡았다.

이용 실적은 11월 기준 7,991건이며 7월 대비 10월 매출액은 146%증가했다.

한편 지난 11월 복하천 고병원성 AI 발생으로 운영이 잠정 중단중이다.

국토교통부 서울지방국토관리청에서 성남~장호원간 자동차전용도로에 대한 주민설명회 후 대월면 기관사회단체를 주축으로 지역주민들의 1천여명의 서명부 제출 등의 적극적인 건의로 장평교차로를 추가 반영했다.

코로나19 이후 감염접촉자에 대한 신속·정확한 역학조사를 위해 출입관리대장 작성 및 QR코드방식을 사용했었다.

이러한 방식의 불편함을 해소하고자 080 전화출입관리시스템을 음식점, 고위험시설 등 총5,388회선을 부여했다.

전국최초로 소상공인에 제공했으며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이용이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2020년 한 해 동안 시민들을 행복하게 하고 삶의 만족도를 높인 10대 정책 사업을 선정한 의미가 있다.

이를 통해 시민에게 공감 받고 시민이 필요로 하는 정책이 무엇인지 공무원들이 알게 되고 향후 시민 눈높이 정책 사업을 지속 발굴해 나가는 동기를 부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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