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교신문=김병수의 제주도사나] 건입동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와 문화도시 제주 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내년부터 예술가주택을 작은 규모나마 공급하기 위해 노력해 볼 참이다.

마을회관 옥상에서 김외솔 센터장님과 눈 덮힌 한라산을 바라 봤다. 코로나19로 위축된 마음도 순간 밝아진다. 한라산을 바라본다는 것 만으로도 근사한 생각을 나누기 좋은 장소다.

 

협약식을 끝내고 대동호텔 내 작업실에 들러 레지던시 작가들의 공공미술 준비 작업을 지켜 봤다.

예술가들이 둥지를 틀면서 제주 원도심 주거지에도 새로운 활력이 만들어 지길 기대해 본다. (2020.12.18)

 

* 글 • 사진 : 김병수 제주시청 문화도시센터장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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