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동백2동 행정복지센터 옆·수지아르피아광장 등 4곳서…양성 판정은 1명

▲ 코로나19 임시선별검사소서 나흘간 2318명 검사

[용인=광교신문] 용인시는 지난 14일부터 운영을 시작한 코로나19 임시선별검사소 4곳서 무증상 시민 2318명이 진단검사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양성 판정을 받은 시민은 1명이다.

시는 처인구보건소 후문 열린화장실 앞, 동백2동 행정복지센터 옆, 수지구청 광장, 수지아르피아 광장 등 4곳서 임시선별검사소를 운영하고 있다.

확진자의 접촉자나 동선 공유자, 유증상자, 해외입국자들은 기 운영 중인 선별진료소 7곳에서 검사를 받아야 한다.

임시선별검사소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며 오후 12시부터 오후 2시까지는 소독을 위해 운영을 잠시 중단한다.

이곳 검사소는 무증상 시민을 대상으로 익명 검사를 하고 있는데 운영 첫날인 14일에만 457명이 방문해 검사를 받았으며 15일에는 589명, 16일에는 464명, 17일에는 808명이 검사를 받았다.

연일 증가하는 검사자들로 검사 대기 시간이 길어짐에 따라 처인구보건소는 대기자들에게 손난로를 제공했다.

시 관계자는 “선별진료소가 야외에 있어 날씨가 추우면 기다리는 분들이 더 힘들 것 같아 작은 배려로 손난로를 제공했다”며 “검사를 원하는 시민들이 신속하게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임시선별진료소 운영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광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