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진자 조기 발견 위해 내년 1월 3일까지 임시 선별 검사소 운영

▲ 안성시, 공도 임시 선별 검사소 한시적 운영
[안성=광교신문] 안성시는 16일부터 공도 건강생활지원센터 내에서 임시 선별 검사소를 운영한다.

임시 선별 검사소는 최근 수도권 지역 코로나19 3차 유행에 대응해 확진자를 조기에 발견하고자 군·경·민간에서 지원인력을 받아 오는 2021년 1월 3일까지 한시적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공도 임시 선별 검사소에서는 기존의 검사 방식인 비인두도말 검사 외에도 타액 검사 및 신속항원검사도 가능하다.

편의성과 신속성의 증대를 위해 의심 증상 여부에 상관없이 누구나 검사를 받을 수 있으며 개인 휴대전화번호만 제공하면 익명으로도 검사가 가능하다.

기존에 시행하던 비인두도말 검사는 코와 목에 면봉을 넣어 검사하는 방법으로 다소 불편감은 있지만 정확도가 높은 장점이 있고 타액 검사는 검체통에 침을 뱉어서 검사하는 방법으로 불편감은 없지만 정확도가 떨어진다는 단점이 있다.

두 검사법은 모두 결과를 알기까지 하루정도의 시간이 소요된다.

신속항원검사의 경우 검사방법은 비인두도말과 동일하지만 1시간 이내에 검사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

다만 검사 원리에 의해 정확도가 떨어지는 단점이 있다.

따라서 검사의 정확성을 위해 기존처럼 비인두도말 검사법을 최우선으로 고려하되, 검체 채취가 어렵거나 신속한 검사결과가 꼭 필요한 경우에 한해 타액 검사 및 신속항원검사를 시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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