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관 등 온라인 VR 관람 서비스 시작

▲ 온라인 안성3·1운동기념관 개관
[안성=광교신문] 안성3·1운동기념관이 15일부터 기념관 홈페이지를 통해 기념관을 방문하지 않더라도 모든 시설을 VR로 관람할 수 있는 온라인 관람 서비스를 제공한다.

온라인 안성3·1운동기념관은 360도 항공뷰를 통해 기념관 전체 시설을 찾아갈 수 있으며 전시실에서 각각의 유물을 확대해 자세히 볼 수 있도록 서비스를 구축했다.

또한 관람객이 실제 현장을 방문한 것처럼 느낄 수 있도록 기념관 외부와 서안성 만세운동의 현장인 양성면에 조성된 안성 독립운동 역사마을도 영상으로 제공한다.

본 서비스는 코로나19의 여파로 전국의 문화시설이 잦은 휴관을 반복하면서 기념관 관람을 원하는 시민과 청소년들을 위해 마련된 자구책으로 코로나19가 지속되던 지난 5월부터 준비해 6개월 여간에 걸쳐 완성됐다.

안성3·1운동기념관은 온라인 관람 서비스와 함께 기념관의 교육 및 체험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도록 체험교육 키트를 제작해 신청을 통해 학교 및 개인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안성3·1운동기념관 관계자는 “이번 온라인 기념관을 통해 언제 어디서든 기념관을 관람할 수 있으며 코로나19 확산으로 현장 방문이 여의치 않은 학교 등을 위해 준비한 체험교육키트와 연계해 온라인 관람이 많이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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