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형 주민자치회 기반조성, 함께 만드는 우리마을’선정

▲ 화성시, ‘제19회 전국주민자치박람회’제도정책분야 최우수상 수상

[화성=광교신문] 화성시가 ‘제19회 전국주민자치박람회’에서 제도정책 분야 최우수사례로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행정안전부, 대통령소속 자치분권위원회, 열린사회시민연합이 공동 주최·주관한 이번 시상식은 주민자치 지역 활성화 학습공동체 주민조직네트워크 제도정책 5개 분야에 전국 309건의 사례가 경쟁을 펼쳤다.

최우수의 영예를 안은 화성시는 ‘화성형 주민자치회 기반조성, 함께 만드는 우리마을’을 주제로 공동체 회복을 위한 민·관 협치 모범사례로 선정됐다.

화성형 주민자치회는 기존의 주민자치위원회보다 기능과 권한이 강화돼 주민이 원하는 마을사업 구상부터 결정, 집행까지 주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주민대표기구이다.

시는 이를 위해 지난해 관련 조례를 개정하고 전담인력을 배치해 운영기반을 마련했으며 설명회와 간담회, 주민자치학교 등으로 시민 공감대를 다졌다.

또한 올해 12개 읍면동을 대상으로 주민자치회를 시범 도입해, 주민 주도 중장기 지역발전계획 수립, 맞춤형 컨설팅, 주민총회를 통한 지역의제 발굴, 주민자치 활성화 지원 사업까지 체계적이면서 자율적인 주민 참여 통로를 마련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서철모 화성시장은 “주민자치회는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지역사회에 참여할 수 있는 주민참여 플랫폼”이라며 “화성형 주민자치회가 성공적으로 안착해 전국 지방자치의 롤 모델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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