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기정화 보호벤치· 온열의자 등 편의시설 제공

▲ 안산시, 시외버스터미널 미세먼지 저감장치 시범사업 추진
[안산=광교신문] 안산시는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시민의 건강을 보호하고 편의를 높이기 위해 안산 종합여객자동차 터미널에서 ‘미세먼지 저감장치’ 시범사업을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경기도의 ‘2020년 미세먼지 저감 실증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시범사업은 관내 다중이용시설 중 이용객의 왕래가 가장 많은 종합여객자동차 터미널을 선정하게 됐다.

시는 도비 2천만원을 들여 공기 정화장치를 탑재한 보호벤치 2식을 설치해 공기를 정화하고 설치된 모니터로 대기환경 정보 등 각종 유용한 정보를 송출하며 각종 시정홍보를 겸용해 사용할 수 있고 온열의자와 휴대폰 충전기를 설치해 이용자 편리성도 강화된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확산으로 건강에 대한 관심이 늘고 있다”며 “이번 미세먼지 방지 보호벤치와 편의시설 설치로 시민들의 건강 보호와 미세먼지 저감 효과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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