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광교신문] 고양시는 오늘 5일 18시 기준, 총 31명(772~802번)이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 중 3명은 서울시, 파주시, 인천시 등 타 지역 주민이다. 지난 12월 4일 저녁 5명이 추가로, 오늘 12월 5일 26명이 확진됐다.

772번 확진자(일산서구)는 고양시 748번 확진자 가족이다. 774~ 775번 확진자(일산서구)는 모두, 고양시 601번 확진자 가족이다. 776번 확진자(일산동구)는 고양시 732번 확진자 가족이다. 780번 확진자(일산동구)는 고양시 762번 확진자 가족이다. 782번 확진자(덕양구)는 파주시 확진자의 접촉자다. 

773번 확진자(서울시), 777번 확진자(일산동구), 778번 확진자(일산동구), 781번 확진자(덕양구) 등 4명은 현재 구체적인 감염경로를 조사 중이다. 

779번 확진자(덕양구)는 해외입국자로, 지난 12월 4일 인천공항 입국 후 일산서구보건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오늘 확진판정을 받았다.  

한편, 지난 12월 4일 발생한 764번 확진자(파주시)가 요양보호사로 근무 중인 고양시 일산동구 소재 A요양원의 종사자 및 입소자 68명 대상 전수검사 결과, 총 20명(783~802번)이 확진판정을 받았다. 확진자 20명 중 786번 확진자는 파주시민, 787번 확진자는 인천시민이다. 20명을 제외한 47명은 모두 음성판정을 받았고 종사자 1명만 재검사 중이다.      

특히, 오늘 확진판정받은 A요양원 종사자 1명이 인근 B요양원에도 근무를 하고 있어 18시 현재, B요양원에 대한 전수검사가 진행 중이다.  

고양시보건소는 확진자들에 대해 격리병상 배정을 요청하고, 경기도 역학조사관의 심층역학조사가 이어질 예정이다.

12월 5일 기준 고양시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받은 감염자는 총 802명이고, 고양시민 확진자는 총 767명(국내감염 724명, 해외감염 43명/ 타 지역에서 확진판정 받은 시민 포함)이다.

이 밖에도, 오늘 고양시민이 1명이 성북구보건소에서 확진판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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