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이달부터 설계용역 착수…내년 11월 착공·2023년 완공

▲ 역북동 보훈회관 설계 공모 당선작 선정
[용인=광교신문] 용인시는 2일 처인구 역북동 549-13번지 일대에 들어설 ‘보훈회관’의 설계 공모 당선작으로 건축사사무소 ZiZi와 소담에서 공동 제출한 작품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당선작은 보훈회관의 상징적인 이미지를 제공하고 인근에 들어설 역북2공원과 공간·시각적으로 연계한 지상 공간을 둬 지역주민과 건물 사용자들이 공유할 수 있는 열린 공간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지난 8월부터 진행된 이번 공모에는 총 9점이 응모했으며 시는 당선작을 시 홈페이지에 공고하고 이번 달부터 설계용역에 착수해 내년 11월 착공, 2023년에 개관할 예정이다.

보훈회관은 지하1층, 지상4층 연면적 2,626㎡ 규모로 보훈단체 사무실, 보훈전시실, 카페테리아, 대강당, 체력단련실, 회의실 등을 갖추게 된다.

시 관계자는 “보훈회관 건립으로 보훈가족의 편의를 증진시키고 애국심을 고취하는데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국가유공자와 시민들의 많은 사랑을 받는 문화 공간으로 거듭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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