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동 관내 홀몸어르신 40가구에 김장김치 전달

▲ 반지초등학교 교직원 김장나눔 행사 펼쳐
[평택=광교신문] 평택 반지초등학교는 27일 본교 체육관에서 김장나눔 행사를 진행하고 코로나19로 인해 김장준비가 어려운 지역 독거어르신 40가구에 김장김치를 전달해 주위를 훈훈하게 했다.

지난 2019년부터 시작된 김장김치 담그기 행사는 지역사회 이웃을 살피고 베풀 줄 아는 나눔 교육을 실천하고자 교직원과 전교생이 참여하는 행사로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교직원 등 최소한의 인원만 참석해 진행했다.

참여한 반지초등학교 교직원 60여명은 재료 손질부터 양념까지 정성을 담아 김치를 담그고 포장했으며 홀로 사는 어르신과 취약계층 40가구에 전달했다.

송명수 교장은 “지역사회에 봉사할 수 있어서 보람을 느끼고 작은 정성이지만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온기가 되길 바란다”며 “소외받는 주민없이 모두가 훈훈한 겨울을 보내면 좋겠다”고 말했다.

오경준 중앙동장은 “관내 어르신들을 위해 뜻깊은 행사를 마련한 반지초등학교 교직원 모두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여러분들의 따뜻한 마음을 담아 꼭 필요한 대상자분들에게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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