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 스마트시티, 시민과 함께 돌파

▲ 고양지식정보산업진흥원, ‘2020 고양 스마트시티 성과보고회’ 비대면 개최
[고양=광교신문] 고양시와 고양지식정보산업진흥원은 동국대학교 링크사업단과 함께 지난 11월 24일 고양 스마트시티 지원센터에서 ‘2020 고양 스마트시티 성과보고회’를 비대면 녹화 방식으로 개최했다.

이번 성과보고회는 유관기관 관계자, 개발기업, 시민해결단 등이 참가해 온·오프라인으로 킨텍스 제 2전시장에서 개최될 예정이었으나, 엄중한 코로나19 확산 상황에 따라 최소한의 인원만 현장에 참석해 순차적으로 녹화를 진행했다.

‘고양 스마트시티, 시민과 함께 돌파’를 부제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지만 방역 수칙을 지켜가며 시민들과 함께 돌파해 추진한 고양 스마트시티 리빙랩 사업 성과를 공유하고자 마련됐다.

리빙랩이란 ‘일상 생활 속 실험실’이라는 뜻으로 시민이 직접 참여해 지역의 문제를 정의하고 문제를 해결하는 시민 주도형 혁신 모델을 말한다.

고양시는 지난 2018년부터 지속적으로 스마트시티 리빙랩을 추진하고 있다.

행사 1부에는 진흥원 조준혁 팀장이 고양시 스마트시티 사업 추진 경과를 발표했고 동국대학교 김민수 교수가 2020 고양 스마트시티 리빙랩 신규 발굴 프로젝트를 소개했다.

행사 2부에서는 신규 발굴 프로젝트에 참여한 학부모 마을활동가 ‘꿈꾸는 민들레’와 사회적 협동조합 ‘꿈에 터전’에서 일산초 어린이 안전구역 문제발굴과 화정역 일대 일방통행로 문제 발굴 사례를 각각 발표하며 리빙랩 사업 추진과정과 느낀 점을 생생하게 전달했다.

진흥원에서는“이번 성과보고회는 올 한 해 동안 고양 스마트시티에서 추진한 리빙랩 사업 성과를 돌아볼 수 있었던 뜻깊은 자리”며 “앞으로도 시민들과 유관기관과 협조해 ICT를 적용해 지역의 도시 문제 해결을 위해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광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