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산시청
[안산=광교신문] 어촌문화 전시 비롯한 복합문화공간으로 꾸며져…별망마을 숙원사업 결실 맺어 안산시는 26일 도시성장 과정에서 사라진 시화호 일대의 어촌문화를 전시하며 복합문화공간으로 거듭날 안산별망어촌문화관의 개관식을 열었다.

시는 이날 개관식을 열고 윤화섭 안산시장을 비롯한 내·외빈, 시민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과보고 테이프커팅, 전시해설 및 시설 라운딩 등을 진행했다.

별망어촌문화관은 시화호 반달섬 단원구 성곡동 827 일대 1만8천254㎡ 부지에 연면적 993㎡. 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됐다.

건물 1층에는 판매시설과 사무실, 공용공간이 들어섰으며 2층에는 전시관과 수장고 등이 조성됐다.

문화관에서는 과거 어촌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각종 체험시설과 어촌마을의 생활상을 재현하며 시민에게 색다른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윤화섭 시장은 ”코로나19로 많은 시민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기에 문화관 개관으로 시화호 어촌문화를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우리시 어촌역사와 문화를 이해하는데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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