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양시 농업기술센터, 정성 가득한 ‘사랑의 김장 김치’로 나눔 실천
[고양=광교신문] 고양시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24일 한국농업경영인 고양시연합회가 ‘사랑의 김장 담그기’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고양시 농수산물종합유통센터 광장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는 배추 1,500여 포기로 직접 김장김치를 담아 어려운 이웃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한국농업경영인 고양시연합회가 주관하고 농협고양유통센터가 주최한 이번 ‘사랑의 김장 담그기’ 행사에는 두 단체 외에도 고양시의회, 농협중앙회, 새마을부녀회 등이 연합해 총 70여명이 함께 참여했으며 코로나19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한 가운데 진행이 됐다.

이날 담근 ‘사랑의 김장 김치’는 고양시 사회복지협의회에 기탁해 10여개 복지관을 통해 관내 저소득층과 다문화가정에 배부되고 고양시새마을부녀회가 추진하는 소외이웃을 돕는 사업에도 일부 지원됐다.

고양시 농업기술센터 송세영 소장은 “우리 농민들이 생산한 농산물로 사랑의 김치를 직접 담그며 따뜻한 마음을 담았다. 작은 선물이지만 많은 사람들의 따뜻한 마음과 정성이 코로나19로 어려운 이웃들에게 잘 전달되어 더불어 함께 이 위기를 잘 이겨낼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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