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지바이오켐에서 비접촉식 체온계, EMC글로벌 주식회사에서 마스크 기부

▲ 의왕시에 코로나 극복을 위한 온정의 손길 이어져
[의왕=광교신문] 의왕시에 쌀쌀해진 날씨와 코로나19로 얼어붙은 마음을 훈훈하게 하는 따뜻한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안양시에 소재한 비접촉식 체온계 제조업체인 ㈜에스지바이오켐에서 24일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층을 위해 지원해달라며 비접촉식 체온계 300개를 의왕시에 기부했다.

㈜에스지바이오켐 윤상훈 대표이사는“코로나19로 힘든 시기에 도움이 필요한 곳에 사용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체온계를 기부하게 됐다”며“이번 기부로 따뜻한 마음이 이어져 하루빨리 코로나19가 극복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같은 날 군포시에 소재한 수출자문, 무역교육 전문기업인 EMC 글로벌 주식회사에서도 저소득층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KF94마스크 1,000장과 덴탈마스크 2,000장을 의왕시에 기부했다.

‘하이힐 신고 납품하던 김 과장은 어떻게 18개 명함 가진 CEO가 됐을까’등의 저서를 출간하기도 한 EMC 글로벌 주식회사 김은주 대표는“평소에 사회와 함께 가는 삶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었다”며 코로나19로 마스크가 필수품이 된 상황에서 마스크를 주변의 저소득층에게 지원해 코로나19 확산예방에 작게나마 도움이 되고자 이번 나눔에 동참하게 됐다”고 기부 소감을 전했다.

김상돈 의왕시장은“다시 코로나19가 전국적으로 재확산되고 있어 지역사회가 힘을 합쳐야 하는 시점에 이렇게 기업에서 자발적으로 비접촉식 체온계와 마스크를 기부해주셔서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기부해 주신 물품을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잘 전달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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