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흥시인재양성재단 센트럴병원, 디자인본부A 장학기금 기탁식 개최
[시흥=광교신문] 시흥시인재양성재단은 지난 24일 시흥시청 글로벌센터에서 2020년 제5회 임시이사회와 장학기금 기탁식을 진행했다.

이날 석경의료재단과 디자인본부A에서 기부한 기탁금을 전달했다.

2007년에 설립된 의료법인 석경의료재단은 2008년 센트럴병원 개원으로 지역사회 시민의 건강과 보건 향상에 기여해왔다.

개원 13주년을 맞이하는 상황에서 그간에 성원을 지역에 보답하고 특히 코로나19 대유행 상황에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인재들의 고충을 나누며 학업을 격려하고자 하는 차원에서 연간 2천만원씩 10년, 총 2억원을 기부했다.

성대영 이사장은 센트럴병원이 지역사회와 지속적으로 함께 호흡하고 소통하면서 끊임없는 변화와 혁신을 통해 최선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생명존중을 실천하는 최고의 종합병원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다른 기탁기업 디자인본부A는 2018-2019년도 재단 백년나무클럽회원으로 올해에도 시흥시 꿈나무가 본인 특기에 열정을 가지고 진로를 펼치는데 응원하고자 하는 마음으로 장학기금을 기탁했다.

이날 기탁된 장학금액은 총 2억1백만원이다.

임병택 시흥시인재양성재단 이사장은 “코로나19라는 어려움 속에서도 시흥시 청소년의 꿈을 응원하기 위한 지역 기업의 마음에 감사하다”며 “다변화하는 시대에 지역의 풍부한 인재를 양성할 수 있도록 재단에서는 보편적 장학제도를 확대 운영 및 지원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시흥시인재양성재단은 2004년 시흥시가 출연해 설립된 공익법인으로서 해마다 장학금을 지원해 왔으며 2019년에는 264명에게 3억6천8백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하는 등 지금까지 총 2,336명에게 약 38억의 소중한 장학금을 지원했다.

재단에서는 올해 상반기 167명의 장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했으며 하반기 모집 및 사업을 통해 선정된 약 280명의 장학생에게 코로나19특별장학금, 청년학술연구장학금, 지정기탁장학금을 연말까지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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