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비즈니스센터에 입주한 전기차 산업 데이터센터는 시흥시와 한국전자기술연구원이 지난 4월 산업통상자원부 ‘산업혁신기반구축 신규사업’의 공모사업에 선정돼 구축하게 됐다.
공모 선정으로 국비 80억, 지자체 19억, 민간 19억 등 총 118억의 예산을 확보한 바 있다.
이날 개소식에는 임병택 시흥시장을 비롯해 박춘호 시흥시의장, 박건수 한국산업기술대학교 총장 등이 참석했다.
전기차 산업 데이터센터는 앞으로 1,000대의 전기차 주행데이터와 전기차 부품 생산 데이터를 수집·분석해 생산 공정개선과 사업화 모델 발굴을 지원한다.
또 시흥시 소재 중소기업에 자동차 부품사의 기술개발 및 교육 등을 지원하고 내연기관 부품 제조기업의 친환경 전기차 부품 제조사로의 전환도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이번 시흥 전기차 산업데이터센터 구축사업을 통해, 시흥시가 전국에 산재돼있던 전기차 산업분야에 선도적으로 대응함으로써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전기차 데이터허브 도시로 거듭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지용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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