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한보청기협동조합에서 보청기 후원… 사후관리까지 약속

▲ 고양시 백석1동, 저소득 난청어르신 위한 보청기 전달
[고양=광교신문] 고양시 일산동구 백석1동은 지난 23일 착한보청기협동조합과 저소득 난청어르신을 위한 보청기 전달식을 진행했다.

이번 후원은 난청이지만 장애등급 기준 미달로 정부지원이 어려운 저소득층 어르신을 위해 마련됐다.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르신 이야기를 전해들은 착한보청기협동조합에서 난청어르신을 위해 130만원상당의 고급형 보청기 1대를 지원한 것.

착한보청기협동조합 일산본점 박형순 원장은 “도움이 필요한 어르신에게 이번 보청기 전달이 작은 기쁨이 되길 바란다”고 말하며 향후 A/S 등 지속적인 사후관리 지원을 약속했다.

이날 전달식과 함께 보청기를 장착한 난청 어르신은 “그동안 잘 들리지 않아 불편함이 있었지만 보청기를 구입할 형편이 되지 않아서 고민이 많았다. 이렇게 후원해줘서 정말 고맙다”며 감사함을 전했다.

이재복 백석1동장은 “난청으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을 위해 따뜻한 마음을 나눠주신 착한보청기협동조합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소외 계층을 위해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살기 좋은 백석1동, 정이 넘치는 백석1동’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광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