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야신천행정복지센터‘주인 없는 노후 간판 일제정비’실시
[시흥=광교신문] 대야·신천행정복지센터는 대야·신천동의 도시 미관과 주거 환경을 저해하고 있는 ‘주인 없는 노후 간판’ 일제정비를 실시했다.

담당부서인 대야·신천행정복지센터 안전생활과에서는 지난 10월초부터 실태조사를 실시해 11월 9일부터 13일까지 5일간 대야·신천동 관내에 있는 25개의 ‘주인 없는 간판’을 모두 정비했다.

이번 정비는 노후돼 강풍으로 인한 추락의 우려가 높았던 간판들과 도로변에 주인 없이 방치되어 온 지주이용간판 등 업소의 폐업과 이전 등으로 장기간 방치된 간판을 대상으로 했다.

이번 정비로 구도심 상가 및 주택가의 도시미관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

지난 9월 대야신천권 주민을 대상으로 한 주민 자체설문조사에서도 ‘원도심의 무질서한 도시미관’에 대한 부정적 이미지가 매우 높게 나타났던 만큼 이번 사업으로 주거환경이 대폭 개선되어 주민 만족도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여름철 강풍으로 인한 노후간판 추락 위험도 해소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안전생활과 관계자는 “불경기로 폐업된 업소가 증가하고 있으나, 비용문제나 설치자의 행불 등으로 흉물스럽게 방치된 간판들이 원도심의 도시미관을 더욱 해치고 있는 실정이어서 오는 2021년도에도 주민들의 반응을 들어 당해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며 “주민들의 협조사항으로 주변에 흉물스런 간판들에 대해서는 시흥시 대야·신천행정복지센터 안전생활과로 제보해 달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광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