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산시 남촌동, 독거 어르신을 위한 ‘사랑의 연탄’ 온정나눔 실천
[오산=광교신문] 오산시 남촌동행정복지센터는 지난 11월 20일 동절기를 맞아 후원받은 연탄 500장을 기초수급자 독거노인 2가구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사랑의 연탄’은 남촌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곽영일 김미연 위원의 기부로 지역의 독거어르신과 더불어 살아가는 따뜻한 이웃사랑 온정 나눔 실천이다.

연탄을 받은 어르신은 “그 동안은 날이 춥지 않아 그럭저럭 지냈지만 비가 온 후 갑자기 추워져 걱정이 많았는데 너무 고맙다”며 흐뭇한 미소로 화답했다.

이에 직접 전달에 참여한 협의체 위원과 동직원 20여명의 마음까지도 연탄의 온기만큼 따뜻하게 됐다는 건 후문이다.

곽영일·김미연 협의체 위원은 “요즘 연탄으로 난방하는 집이 많이 없어졌다지만 그래도 필요한 분들이 계시기에 작은 힘이나마 어르신께 기쁨과 희망이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최원배 남촌동장은 “동절기를 맞아 계속 이어지는 이웃들의 온정에 감사를 드리며 복지사각지대가 없는 남촌동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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