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성시 토지민원과, 청렴을 담은 버킷으로 시민에게 한 발 더 다가서다
[안성=광교신문] 안성시 토지민원과는 공직자의 청렴한 마음가짐과 실천 의지를 확고히 하기 위해 지난 9월부터 시작해 2개월여에 걸쳐 청렴버킷챌린지를 실시했다.

청렴버킷챌린지는 버킷에 청렴 메시지를 담아 과 전 직원이 릴레이 형태로 전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지난 9월 11일 안성시청 홈페이지 칭찬게시판에 칭찬 글이 게시된 이정임, 남태수, 고성민주무관이 과 동료에게 청렴 버킷과 메시지를 전달하며 시작된 챌린지는 11월 16일 최초 챌린저가 다시 버킷과 메시지를 받으며 대장정을 마무리했다.

또한, 버킷과 함께 전달된 36개의 메시지를 전 직원에게 공유해 공감 청렴메시지 선정 투표를 진행했는데, 최주영 주무관이 청렴다짐으로 전달했던 “진정한 청렴이란 아무도 알아주지 않을 것을 알면서도 옳은 일을 하는 것이다”가 가장 많은 직원에게 공감을 받은 메시지로 선정됐다.

토지민원과 전 직원은 청렴 버킷을 준비하고 청렴 메시지를 고민하는 시간을 통해 공직자의 제1덕목인 청렴 의지를 확고히 하고 동료에게 청렴을 권하면서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청렴하고 친절한 민원 행정을 실천하자고 다짐했다.

토지민원과는 향후 버킷챌린지를 통해 모인 36개의 청렴메시지를 액자에 담아 과 직원은 물론 민원실을 방문하는 시민들도 볼 수 있도록 민원실에 게시할 예정이다.

청렴메시지 장원으로 선정된 최주영 주무관은 “청렴 버킷을 전달 받고 전달하며 청렴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다”며 “이 청렴 메시지가 문구로 끝나는 게 아니라 공직 생활 내내 마음의 길잡이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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