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천시, 2020년 ‘공약이행 시민평가단’ 운영
[부천=광교신문] 부천시는 지난 19일 민선 7기 중반을 지나며 시민이 체감한 공약 추진 성과를 확인하고 공약 조정 사항을 심의하기 위해 공약이행 시민평가단 제1차 회의를 개최했다.

‘공약이행 시민평가단’은 공약에 대한 이해도 제고와 공정하고 객관적인 공약 이행 평가를 위해 매년 구성해 운영하는 주민배심원제다.

올해는 코로나19 감염 예방 및 확산 방지를 위해 3개 분과로 운영해 회의 밀집도를 최소화했다.

시는 평가단의 공정성, 객관성, 대표성을 확보하기 위해 만 19세 이상 부천시민 250명을 ARS로 무작위 추출한 후 전화 면접을 통해 연령·지역·성별로 안배해 30명을 최종 선발했다.

이날 ‘매니페스토와 시민평가단 역할’을 주제로 교육을 실시하고 분과별로 토의를 진행했다.

평가단은 시민 생활에 밀접한 관련이 있는 부천페이 발행 등 14개의 평가 안건을 선정하고 부천 인재취업재단 설립 등 조정안건 4건에 대해 심도있게 논의했다.

시는 12월 1일 열릴 최종 회의에서 도출된 권고 사항과 조정 내역을 적극적으로 반영해 12월 중 홈페이지에 시민평가단 운영 결과를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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