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사태 장기화에 따라 사업기간 연장 추진…1천61명 혜택

▲ 안산시 공공일자리사업 사업기간 3~4주 연장
[안산=광교신문] 안산시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사태 극복을 위해 현재 추진 중인 일부 공공일자리사업의 운영기간을 연장한다고 20일 밝혔다.

대상 사업은 1차 뉴딜 일자리사업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 디딤돌 일자리사업 등으로 참여자의 생계안정을 위해 운영기간을 늘리기로 했다.

1차 뉴딜 일자리사업의 사업기간은 8월17일부터 11월27일까지였으나, 12월18일까지 연장하고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은 7월6일~10월31일에서 11월26일까지, 디딤돌 일자리사업은 7월13일부터 11월12일까지에서 12월6일로 각각 연장한다.

현재 이들 일자리사업에 참여하는 시민은 모두 1천319명으로 사업연장으로 일을 더 하게 된 참여자는 이미 사업이 종료된 시민을 제외하고 80.4%에 해당하는 1천61명이다.

시는 일자리사업 연장을 통해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시민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1차 뉴딜일자리사업 참여자인 최모 씨는 “하반기 일자리사업이 종료되고 바로 구직하기 어려운 시점에 며칠이나마 더 일을 할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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