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부대의 협조 받아, 장항습지 쓰레기 제거와 유실 지뢰 탐색 추진
고양시는 올해 장항습지 환경보전을 위해 생태계서비스 지불제 계약 사업, 외래식물 제거 및 환경정화 사업, 수목식재 등 다양한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또한 현재까지 장항습지 하구쓰레기를 43회에 걸쳐 227명의 인력을 투입해 총 36.5톤을 처리하는 등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앞으로 고양시는 장항습지 내 하구쓰레기 처리를 연말까지 완료할 계획이며 군부대 협조를 받아 탐방데크, 농경지, 선착장 등 일반인의 접근이 가능한 지역에 대한 지뢰탐색을 오는 12월 4일까지 마무리할 예정이다.
고양시 이재혁 기후환경국장은 “장항습지의 생태계 보전과 시민 안전을 위해 협조해 주시는 1군단, 9사단, 1공병여단 등 군부대에 큰 감사를 드리며 앞으로도 천혜의 자원인 장항습지를 시민들에게 돌려드린다는 마음으로 환경보전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김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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