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멸치·김장김치…“외로이 혼자 사는 어르신에 전해주세요”

▲ 성남시청
[성남=광교신문] ㈜바다원이 외로이 혼자 사는 어르신들에게 지역사회의 온정을 전하고 싶다며 7000만원 상당의 반찬거리를 20일 성남시에 맡겼다.

시는 이날 오후 3시 시청 2층 시장 집무실에서 은수미 성남시장과 최봉길 ㈜바다원 대표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이웃돕기 후원 물품 전달식’을 했다.

후원 물품은 6000만원 상당의 멸치·김 세트 3000개와 1000만원 상당의 김장김치 300상자다.

이 중 김장김치 300상자와 멸치·김 세트 300개는 분당구 야탑동 성남시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로 보냈다.

나머지 멸치·김 세트 2700개는 50개 동 행정복지센터로 보내 지역의 취약계층 홀몸 노인댁에 전달하도록 했다.

㈜바다원은 중원구 상대원1동에 있는 건어물 도매업체로 160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다.

지역의 소외된 이웃을 지원하고 나눔 문화를 확산하려고 성남시에 홀몸 노인 반찬거리를 기탁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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