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청사와 북부청사 근무자의 형평성 있는 인사와 소방학교의 내실있는 교육 과정 마련도 요청

▲ 경기도의회 윤용수 의원
[경기=광교신문]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 윤용수 의원은 지난 16일 경기도 소방재난본부, 경기도 소방학교와 17일 균형발전기획실과 북부소방재난본부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북부청사의 공정한 인사 시스템 마련과 소방 인력을 효율적인 배치 등을 당부했다.

17일 균형발전기획실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윤용수 의원은 “북부청사 인사와 관련해 각종 불만이 직원 게시판을 통해 지속해서 제기되고 있다”고 지적하며 “인사에 대한 불신이 심해지면 조직의 분열 가능성이 커지고 이는 결국 도민의 피해로 이어지는 만큼 공정한 인사 시스템을 마련해 달라”고 주문했다.

또한, “남부청사와 북부청사 근무자의 형평성 있는 인사를 통해 장거리 통근으로 인한 부담이나 생활관 지원 등으로 예산 등을 절감할 수 있는 방안을 고민해 봐야 한다”고 말했다.

16일 경기도소방재난본부 행정사무감사에서 윤용수 의원은 “계속되는 경기도의 소방인력의 확충에도 불구하고 현장에서는 인력부족을 호소하고 있다”며 “일부 소방관서는 인력부족으로 인해 직원들에게 부담이 되는 2조 2교대 근무를 아직까지 시행하고 있는 만큼 모든 소방관서에서 4조 3교대 근무 시행할 수 있도록 인력 운영 방안을 마련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어 윤 의원은 소방학교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소방학교에 대한 강의내용 부실, 강사의 전문성 부족 등의 문제가 지속적으로 제기되는데 교육만족도는 5점 만점에 4점대를 유지하고 있다”며 “교육 관련 설문조사가 지나치게 형식적으로 진행되는 것으로 보이는 만큼 객관적인 교육 평가와 함께 교육 과정의 내실화를 위해 노력해 달라”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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