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는 고양시 새마을회와 한국동서발전㈜ 일산화력본부로부터 재료를 후원받아 진행됐다.
행사는 400포기에 달하는 배추 조달부터 절이기, 재료 준비, 속 넣기 등 3일에 걸쳐 이뤄졌으며 형편이 어렵고 소외된 이웃에게 정성 가득한 김치를 전달하고자 하는 마음으로 모든 과정에서 누구하나 힘든 내색 없이 힘을 모았다.
맛있게 담근 김치는 정성스럽게 포장해 주변의 손길이 필요한 소외된 이웃 180여 가구에 전달했다.
행사를 주관한 이석구 백석1동 주민자치위원장은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으로 예년에 비해 적은 인원이 모여, 열체크, 손소독, 마스크 착용 등 방역에 힘쓰랴 김장하랴 더욱 힘든 작업이었지만 이웃사랑을 실천할 수 있는 보람 된 행사였다”고 전했다.
김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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