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리동 새마을남녀협의회 “사랑의 김장나눔행사”
[이천=광교신문] 이천시 중리동 새마을남녀협의회는 지난 11월 16일부터 18일까지 삼일에 걸쳐 “사랑의 김장나눔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대포2통 마을회관에서 새마을남녀지도자 30여명, 마을주민 그리고 중리동 사회단체장들이 참여한 가운데 이루어졌다.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키며 직접 가꾸어 온 배추, 각종 채소 등을 수확하고 다듬어 총 1,000여포기의 영양만점, 사랑가득 김장김치를 만들었다.

이번에 담근 김장김치는 관내 독거노인, 소년소녀가정, 마을 경로당 등 관내 이웃 및 소외계층에게 추운 겨울동안 맛있는 밥상을 책임지고 동절기를 따뜻하게 이겨낼 힘이 되어 주도록 전달했다.

행사를 주관한 새마을남녀협의회장은 “항상 새마을 행사에 적극 협조해 주시는 새마을 회원, 주민, 사회단체장님들에게 감사를 드린다”며 “직접 담근 김치가 어려운 이웃에게 잘 전달돼 따뜻한 겨울나기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엄태준 이천시장은 “배추 수확부터 김장김치 전달까지 함께 묵묵히 봉사를 해주신 새마을 회원들의 헌신적인 노고에 감사드리며 김치를 받는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이웃의 따뜻한 마음이 전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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